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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에 대해 궁금하세요? (원인, 증상, 치료, 대처) ------

 

 

1. 치매의 정의

 

치매란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지적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2. 치매에 따른 문제행동 및 대처방법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증상은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호자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었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문제행동 및 대처방법을 알아보면 다

음과 같다.

 

(1) 재해 반응

 

재해 반응이란 무의미한 사건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정서적으로 치매노인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난폭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전형적인 반응은 울고, 분통을 터뜨리고, 욕설하고, 광적으로 안절부절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때리거나. 물고, 침 뱉고, 주먹으로 치고, 꼬집는 등의 신체적 폭력을 쓰기도 한다. 이러한 재해반응은 흔히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일을 하도록 요구될 때의 좌절감에서 비롯되며, 자신이 쓸모 없다는 느낌과 절망감을 강조하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치매노인들이 보이는 난폭한 행동 양상에는 4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난폭한 행동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둘째, 보통 빨리 끝난다.

셋째, 일단 초기의 분노 에너지가 소모되면, 치매노인도 간병인 만큼이나 끝내고 싶어하고, 보통은 싸우지 않고 포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난폭한 단계는 질병의 초기에 나타나서 수개월 내에 사라지는 질병의 경과 중 짧은 부분이다. 즉 가족이 이런 매우 불쾌한 짧은 막간을 견디어 낸다면 치매노인이 훨씬 더 수동적이고 다루기 쉽게 된다.

 

이러한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치매노인을 간호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한다.

치매환자의 주먹과 발차기의 사정거리에서 떨어져 있는다. 그 다음 베개 등의 방벽을 들어 올린다. 치매 노인이 난동을 부리는 동안에 그들을 설득하거나 간청하지 말고, 미친 듯한 행동에 대해서도 말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스스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가능하면 베개나 방패로 치매노인을 구석으로 후퇴시킨다. 힘이 센 알츠하이머병 환자라 할지라도 보통 난폭함이 분출되자마자 유순해지고, 신체적 공격성은 몇 분 후면 멈추게 된다.

 

② 조용한 환경을 유지한다.

치매노인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동안엔 침묵을 지키고, 현재의 환경을 가능한 한 조용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고함치거나 꾸짖는 것은 초조감을 높여줄 뿐이다. 만약 말을 해야 한다면, 낮고 특색 없는 단조로운 목소리로 말하라. 불안을 전달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조용히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모방적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조용하다면, 치매노인들도 조용해질 것이다.

 

③ 치매노인을 안심시키면서 대화한다.

일단 치매노인이 구석으로 후퇴해서 진정이 되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조용히 안심시킨다. 즉, “나는 여기 있어요. 어디에도 가지 않아요. 내가 함께 머물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더 이상 당황할 필요가 없어요. 나는 당신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제 당신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모두 괜찮아요.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다음 맛있는 커피 한 잔과 한 조각의 케이크를 같이 먹어요.”라고 말해준다. 비록 치매노인이 상황을 분명히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그들은 부드러운 음성의 톤을 인식하고 더 이상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

 

④ 치매노인에 대한 요구사항을 단순하게 한다.

모든 과제를 단순한 단계로 쪼갬으로써 치매노인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즉, 치매노인이 옷 입는 것을 도울 때, 침대 위에서 모든 옷을 한 번에 입히지 마라. 한 번에 한 벌씩 입도록 한다. 짜여진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그들의 능력을 벗어나는 잡다한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라.

 

⑤ 난폭한 치매노인을 산만하게 만든다.

난폭한 행동을 보일 때 그들의 시야에 예상치 못한 물건을 보여주며 그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에 대해 말한다. 텔레비전을 키거나 빠르고 행복한 음악을 틀어라. 아니면 치매노인과 산책을 나간다.

 

⑥ 신체적 부드러움을 시도한다.

흔히 난폭한 치매노인은 어루만지고, 사랑스럽게 만질 때 진정이 된다. 흔들의자에 화난 치매노인을 앉혀 흔들어 주면 흔히 진정 효과가 있다.

 

⑦ 모든 신체 언어를 비위협적으로 유지한다.

온화한 표현을 유지하고, 불안해 하지 말며, 당신의 옆구리에 손을 내리고, 갑자기 움직이지 마라.

 

⑧ 치매노인의 난폭행동을 무시한다.

때때로 재해 반응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히 그것을 무시하는 것이다.

특히 그것이 끊임없는 관심에 대한 욕구에 기초한 것으로 보일 때는 더욱 그렇다. 치매노인이 잠깐 동안 목청껏 고함치게 내버려 두거나, 또는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좋아하는 만큼 실컷 언어적으로 호되게 꾸짖도록 놔둔다.

 

⑨ 불필요한 신체적 구속을 피한다.

환자가 끊임없이 난폭한 발작을 하지 않는 한 신체적 구속을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구속이 분명히 요구될 경우, 뻗어 칠 수 있는 신체의 일부만 구속하라. 만일 구속한 후에는 공격적인 행동이 사라질 때까지 접촉을 줄인다

 

⑩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한다.

만약 어떠한 방법으로도 치매노인의 난폭행동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도움을 얻어야 한다. 가능하면, 경찰서에는 가지 않는다. 지방 병원이나 응급구조대에 전화하고 구급차를 보내 달라고 부탁한다. 응급 구조대는 난폭한 병든 노인 환자를 다루는 장비가 더 잘 갖춰졌고,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2) 망상과 환각 다루기

 

망상은 현실을 기초로 하지 않고, 객관적인 근거와 직면할 때조차도 고집스럽게 유지되는 고정된 사고로서, 예를 들면 자기 아들을 형사라고 우기는 경우이다. 반대로, 환각은 거짓된 감각의 지각이다. 예를 들면 커튼 속에서 뱀을 보았다고 하거나 혹은 오래 전에 죽은 남편을 보고 그와 대화를 나누는 경우이다. 망상과 환각은 모두 치매의 말기 단계에서 보이는 특징이며, 모든 치매노인들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망상과 환각이 나타나게 되면 간병인과 치매노인 모두에게 실망스럽고 지남력을 잃게 한다. 이러한 망상 및 환각증상을 다루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과 논쟁하지 않는다.

 

망상을 보일 때 논쟁하지 말고, 그들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말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그것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킨다.

 

 

② 치매노인에게 거짓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망상 또는 환각에 동의하거나, 그것으로 장난처럼 대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치매노인이 환상 속의 현실로 끌어들이려고 시도하면, 자신의 입장을 잘 지키면서 그것을 부정하거나 긍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그 주제를 완전히 바꿔서 치매노인의 의식을 현재 환경으로 되돌리려고 시도한다. 음식을 제공하면서 분산시키거나 산책, 음악듣기 또는 친구에게 전화하도록 유도하면서 기분을 전환하도록 한다.

 

③ 망상 또는 환각증상을 무시한다.

 

많은 경우에 망상은 환자의 병의 통합적인 부분이며, 전반적으로 무해하다. 만약 이럴 경우에는, 때때로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논쟁하지 않는다, 망상 환자의 마음을 바꾸거나 올바르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없다. 간호목표는 치매노인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며, 우리는 교육하거나 그들을 재활 시킬 수는 없다.

 

④ 치매노인이 현실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만약 치매노인이 자주 환각을 보이면 의식을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세계에 되돌려 보냄으로써 도와준다. 치매노인의 관심을 방에 있는 물건에 집중시킨다. 즉, 벽의 색깔, 마루의 나무, 선반의 책 묶음 등을 말하게 한다. 또는 치매노인을 만지고 쓰다듬어 주거나 어깨, 목, 그리고 가슴을 약하게 때리고 침으로써 현실로 되돌아오게 한다.

 

⑤ 지지적인 태도로 치매노인을 대한다.

 

부드럽고, 지지 적인 말로 치매노인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있다고 말한다. 직접적이고 지시적이어야 한다. 치매노인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고, 만약 좀더 적합하다면, 의자에 앉게 하고 긴장을 풀게 한다. 신선한 공기를 위해 창문을 열거나. 치매노인을 욕실에 데려가서 얼굴을 씻긴다(물은 환각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강한 접지 효과를 지닐 수 있다).

 

⑥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환각 상태가 자연적인 방법으로 교정될 수 없는 경우에는 항정신병제 치료를 선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은 낮은 용량에서도 환각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경향이 있다.

 

(3) 편집증

 

편집증은 치매노인에게 자주 빈발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물건을 가져갔다고 하거나, 남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는 경우이다. 이러한 증상은 기억력 상실, 불안감, 자아존중 등을 방어하려고 하는 시도에 의해 나타난다. 판단력과 자아가 모두 빨리 침식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자신의 곤경에 대해서 남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치매의 초기 단계에서 그들이 한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능력의 상실을 처리하도록 강요될 때는 더욱 그렇다. 편집증을 보이는 치매노인을 간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과 논쟁하지 말고, 비난당한다 하더라도 방어하지 않는다.

 

그와 같은 반응은 치매노인으로 하여금 더욱더 불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매노인에게 “편집증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것은 환자를 당황케 하며, 그리고 재해 반응을 유발시키기까지 한다.

 

② 순전히 논리학적인 수준에서 문제를 처리한다.

 

만약 안경이 다른 곳에 놓여 있다면 안경을 도둑 맞았다고 할 때를 대비해서 근처에 여분의 안경을 장만해 둔다. 만약 돈이 포함된 경우에는, 편집증 환자가 자기의 귀중품을 안전한 상자에 보존하도록 확실히 한다. 만약 치매노인 대신 재정적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면, 모든 거래의 자세한 기록을 잘 보관하고 질문을 받으면 그것을 제시한다.

 

③ 치매노인을 여러 집단의 사람들로부터 멀리한다.

 

④ 치매노인의 편집증을 이해한다.

단순히 치매노인을 동정하고 감정을 발산하게 함으로써 편집증은 때때로 누그러들기도 한다.

 

⑤ 활동을 할 때 충분한 설명을 한다.

 

망상증 환자와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자 할 때마다, 미리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놀라게 하지 않는다.

 

⑥ 치매노인이 의심을 하면서 비난하는 경우 가볍게 무시하고, 간략히 설명하며, 화제를 바꾸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한다.

 

⑦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항정신병제재와 약물학적 치료는 치매노인의 의심이 극도에 달할 때 필요할 수 있다. 만약 치매노인의 편집증이 다룰 수 없을 정도가 된다면 의사에게 자문을 의뢰한다.

 

(4) 수다와 반복적인 행동

 

치매후기단계에 치매노인들은 부조리하게 지껄이거나 같은 단어나 행동을 연속적으로 여러 번 반복한다. 예를 들면, 손을 앞뒤로 계속해서 움직이거나, 끊임없이 머리칼을 쓸어 넘기기도 한다. 혹은 수백 번 앉았다 일어서거나, ‘카카카카카’나 ‘브르르르’와 같은 의미 없는 음절을 하루에 수천 번 발음한다. 이와 같이 반복적인 행동을 다루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어떤 경우에는, 반복적인 활동이 해가 되지 않으며, 고치려고 시도할 가치가 없다. 조용히 꾸준하게 반복하는 모래 뿌리기, 때리기, 문지르기보다 좀더 많이 불편한 것은 언어적 반복이다. 때때로 간병인이 크게 손뼉을 치거나, 주의를 돌리는 소음을 내거나, 치매노인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함으로써 이러한 장황한 이야기로부터 환자 주의를 돌린다.

 

② 반복행동을 억지로 교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치매노인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잠시 중단했다 하더라도 단 수분 내에 반복적인 행동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때때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방을 떠나서 나중에 그 행동이 멈출 때 돌아오는 것이다.

 

(5) 안절부절못하기와 방황하기(배회)

 

치매노인들은 때때로 매우 과민해져서 안절부절못하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방황을 하기도 한다. 방황과 고도의 초조감은 어느 때든지 나타날 수 있으나, 많은 환자의 경우를 볼 때 특히 저녁 시간에 빈도가 잦다. 이를 ‘일몰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일몰 환자는 낮에는 유순하지만 저녁 8~9시만 되면 갑자기 침대 밖으로 뛰쳐나오거나, 옷을 벗고, 방을 왔다갔다하며, 문을 덜거덕거리거나, 바닥을 뒹굴고, 침대 위로 뛰어오르면서 나머지 밤을 보낸다. 어떤 환자들은 몇 시간 동안 음담패설을 내뱉거나 단일한 반복적인 구절을 외친다. 혹은 일부 환자들은 벽을 때리거나 문지르기도 하며, 밤새도록 밖을 헤매면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안절부절하거나 방황하는 행동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을 활기찬 활동으로 바쁘게 유지시킨다.

 

집 청소, 예술과 공예, 산책, 목욕 등 건설적인 일거리를 준다. 환경의 변화를 위해 밖에 나가거나 또는 쇼핑 센터나 시장에 가는 것은 강장제가 되어 주며 수면의 질을 증진시킨다. 습관적으로 팔과 손을 심하게 흔드는 운동에 몰두하는 사람을 위해서 고무공 쥐어짜기, 털 달린 인형 때리기, 콩주머니 흔들기 및 팽이 돌리기는 안절부절못하는 에너지에 대한 훌륭한 출구가 된다.

 

② 방황하는 치매노인의 신체적 욕구를 처리한다.

 

특히 표현을 적절히 못하는 치매노인의 초조감은 때때로 배고픔, 대소변을 싼 침구, 춥거나 더운 방, 또는 위통이나 요통 같은 실제적인 병 때문일 수도 있다(관절염과 소화 장애는 밤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잠들기 전에 화장실에 데려가고, 먹이고, 만성적인 동통에 대해 적절한 약을 먹인 후 편안하게 해준다.

 

③ 환경을 방해하는 광경이나 소음이 없게 유지한다.

 

소음은 치매노인으로 하여금 그들이 포위되었다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침대 옆에 매달려 있거나 부주의하게 내던져진 옷가지는 착각과 환각의 자료가 될 수 있다.

 

④ 치매노인으로 하여금 그들이 혼자가 아니며 다른 가족원이 가까이 있음을 알게한다.

 

⑤ 치매노인이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

 

피로는 운동 부족만큼이나 빨리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휴식과 자극 사이의 행복한 중용이 유지되도록 한다.

 

⑥ 치매노인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단순한 암시를 사용한다.

 

취침 시간에 치매노인의 어깨를 쓰다듬거나 사랑스럽게 신체적 접촉을 하면서 저녁이 되었다고 말한다 어둡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러 갈 시간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즉, 모든 사람들은 자러갈 것이고, 집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연속해서 여러 번 반복한다.

 

⑦ 문제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단서를 파악한다.

 

초조한 치매노인의 행동은 초조감 뒤에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비언어적 단서가 풍부하다. 따라서 환자의 방황행위가 환자의 예전생활과 관계있는 것인지 파악하여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즉, 점심시간 후에 특히 초조감을 보이는 치매노인이 있다면 식후에 낮잠을 자도록 하면 문제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

 

⑧ 치매노인이 문제행동을 보일 때 논쟁을 피하는 대신에 정서적 욕구를 지지한다.

 

치매노인이 방황하려는 경우 팔을 잡고 신체적 접촉을 한다. 조용히 말하면서 방으로 돌아가도록 부드럽게 인도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환자는 안전하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대화할 때는 항상 꾸준히 눈을 맞추면서 앞쪽에서 치매노인과 말한다.

 

⑨ 오락활동을 실시한다.

 

방황은 때때로 권태스럽거나, 특히 방에서 꼼짝못하거나 가정의 격리된 곳에 폐쇄되어 있는 경우에 흔하다. 그런 경우 타인과 더 많은 오락 활동을 필요로 한다.

 

⑩ 신분증을 부착하도록 해야 한다.

 

만일 실종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서 곧바로 찾을 수 있도록 연락할 수 있는 연락처를 적어둔다.

 

(6) 자해하기

 

치매노인은 종종 혼란한 에너지를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향한다. 그들은 자신의 입술이 회색의 잇몸으로 변할 때까지 입을 만지작거린다. 그들은 벽에 자신의 머리를 치고, 머리카락을 뽑는다. 피부 문지르기나 손톱과 손가락 깨물기도 흔하게 보인다.

자해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을 주목하고, 몰두하고 있는 자해의 양상을 관찰한다.

② 단순히 손을 바쁘게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치매노인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거나, 재료를 접거나 동전을 쌓아 올리게 하라. 운동량을 증가시키면서 여분의 에너지를 모두 태워 없애도록 한다.

③ 날카롭거나 독성의 물질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④ 치매노인의 불안 수준을 감소시킨다.

 

(7) 물건 숨기고 쌓아 두기

 

숨기기와 쌓아두기는 악의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잊어버린 것에 불과하다. 치매노인이 자신 혹은 가족의 소유물을 쌓아 두거나 숨길 때, 그와 같은 행동은 흔히 정신적 생존을 위한 애처로운 시도를 의미한다. 이들은 이미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빼앗겼다-기억, 지식, 협응, 사회 생활. 남겨져 있는 것은 모두 유형의 소유물이며, 이러한 마지막 남은 물건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꼭 지켜야만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쌓아두기는 이해할 수 있는 매우 슬픈 사건이다. 치매노인이 이러한 행동을 보일 때 관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잘 보관한다.

 

모든 귀중품, 돈, 보석 등등을 가져와서 안전한 장소에 그것을 보관한다. 안전하면서 튼튼한 상자가 가장 좋다. 쌓아두는 자에겐, 다이아몬드 반지나 고무밴드나 마찬가지의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잽싸게 모두 다 화장실에 흘러내려 버린다. 집안의 손댈 수 있는 장소의 모든 문을 잠그고, 중요한 물건은 환자가 보통 가지 않는 장소에 두는 습관을 가져라.

 

② 은닉장소를 파악한다.

 

대부분 치매노인은 똑같은 장소에 물건들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이 흔히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은닉 장소가 어디인지 찾아내고, 한 물건이 사라지자마자 그 곳들을 조사한다.

 

 

(8) 부적절한 성적 행위

 

부적절한 성행위는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이나. 전형적인 성적 붕괴는 자위 행위, 사람들 앞에서 옷 벗기, 그리고 성기 노출을 포함한다. 부적절한 성적 행위 다루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치매노인은 보통 성 그 자체에는 관심이 없음을 인식한다.

 

비록 치매노인이 알몸 벗기나 자기 노출을 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행동이 반드시 성적 충동에 의해서 유발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즉, 옷이 너무 꼭 끼기 때문에 옷을 벗거나, 혹은 사타구니가 간지러워서 방문객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만지거나, 목욕탕에 가고 싶기 때문에 바지를 벗는 행위를 할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② 때때로 행동 교정이 도움이 된다.

 

만약 치매노인이 자신의 속옷을 벗으려 하거나 자신의 성기를 만지려는 것을 보면, “손 치우세요!”와 같은 중요한 말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③ 노출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벌과 보상을 적절히 사용한다.

 

치매노인이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수행할 때, 간병인은 그들이 그 활동을 즉각 멈추기 않으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감자 조각, 박제한 동물, 텔레비전, 담배, 맥주, 정원 산책 등-을 가져간다고 경고한다.

 

④ 이상스러운 성행위가 약의 효과 때문에 초래될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특히 과거에 노출증의 기왕력이 없는 치매노인이 우울한 기분 때문에 암시적인 태도로 행동하기 시작할 경우에 그렇다. 따라서 환자가 새로운 약을 먹고 있는지 조사한 후에 의사와 상의한다.

 

(9) 이식과 거식

 

치매상태가 꽤 심해진 환자라도 <먹는 것>에 대한 행동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식사를 균형있게, 규칙적으로 할 수는 없다. 노인에게 필요한 하루 열량은 1500~1600kcal이지만 활동성이 많은 노인도 있으므로 열량 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맞도록 배려한다. 치아가 없어도 위가 튼튼한 사람이라면 주식은 부드러운 밥으로 하며, 반찬도 가족과 같은 것으로 만들되 좀 더 잘게 썬다든가 으깨서 먹도록 도와준다. 만약 식사하기 위하여 식탁에 앉을 수 없다면, 음식과 영양가가 있는 가벼운 식사, 즉 김밥과 샌드위치 등을 손가락을 사용하여 먹도록 도와준다. 식사준비에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 섭취량의 저하로 생기는 영양장애와 과식으로 생기는 비만이다.

 

① 식사거부

 

식사를 하고자 하지 않을 때에는 몸이 어디 아픈 경우나, 걱정거리가 있어 안절부절못하는 경우, 음식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먹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 혹은 식사를 권하는 태도가 불쾌한 경우, 급격한 환경변화가 온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원인이 없는 거식 상태는 없다. 그러므로 원인을 밝혀 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식사할 때에는 너무 옆에서 거들어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② 과식

 

금방 식사를 하고 나서도 먹지 않았다고 재촉하는 노인에게는 “식사를 만들어 드릴께요”라고 말하며 함께 장을 보러 나간다든지, 감자를 함께 깎는 것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기분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도록 산책이나 놀이 혹은 가벼운 일등을 함께 하도록 한다. 아무리 시도해 보아도 먹을 것을 찾을 때에는 간식 등 가벼운 것을 주도록 해 본다. 먹는 것으로 싸우기 싫어서 노인이 원하는 대로 주다보면 신체에 별로 좋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엌 달력에 식사를 하고 난 다음 “서로 잊어버리지 않도록 써 놓자”고 말하고 노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 ‘점심을 했다“라고 기입하도록 한다. 노인이 밥을 먹지 않았다고 하면 ”밥 먹었다. 라고 써 있지요.“라고 말하면 납득하게 된다.

 

③ 이식(음식이 아닌 것을 먹을 때)

 

- 위험한 물건을 눈에 띄지 않도록

- 치아가 없는 노인은 조용히 손가락을 집어넣어 이물질을 제거

- 치아가 있는 경우는 좋아하는 다른 음식과 바꾼다

 

(10) 수면장애

 

치매상태가 되면 수면양상이 밤낮으로 꾸벅꾸벅 조는 상태이므로 말을 걸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잠만 자는 사람이 있고, 낮에 자고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 노인도 있다. 따라서 우선 수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에게 알맞는 1일 스케줄을 만들어 규칙적인 생활이 되도록 배려한다. 이 하루의 일과에는 휴식시간을 포함하며, 가능하다면 옥외에서의 운동을 포함시킨다. 휴식과 운동의 균형을 잃으면 치매노인은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거나 방안에서 졸게 되어 야간에는 불면증을 나타낸다. 따라서 산책과 같은 옥외활동은 신선한 공기를 접하면서 운동하게 됨으로 불면증을 없애는 좋은 방법이다.

 

3. 치료 가능한 치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질환 중 퇴행성 질환을 제외 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치매가 많다. 수두증(뇌에 물이 차는 병),뇌 양성종양,갑상선질환, 신경계 감염,비타민 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많은 혈관성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 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이 가능하다.

 

 

4.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① 고혈압을 치료해야 합니다.

② 당뇨병을 조절해야 합니다.

③ 콜레스테롤을 점검해야 합니다.

④ 절대로 담배를 피우면 안됩니다.

⑤ 심장병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⑥ 비만을 줄여야 합니다.

⑦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⑧ 과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⑨ 머리를 많이 쓰고,적극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⑩ 여성의 경우 폐경기 후에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⑪ 우울증은 치료받고,많이 웃고 밝게 살아야 합니다.

⑫ 성병에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⑬ 기억장애 / 언어장애가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⑭ 미리미리 노후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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